2025 기획공연


[7월 30일] Beethoven Relay 피아니스트 김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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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피아니스트 김준형 Junhyung Kim

“누군가는 남다른 해석을 들려주고, 누군가는 출중한 기교를 들려준다. 김준형의 연주에선 음색부터 들려왔다. 김준형의 음색은 거대한 붓으로 짙은 먹물을 풍성히 머금어 그리는 수묵화를 떠올리게 했다. 붓의 크기와 농축된 밀도가 확연히 달랐다. 표정이나 동작에 힘의 과용이 느껴지지 않았다. 비울수록 거대해지는 이치를 저 청년은 어떻게 터득한 것일까. 마지막 곡으로 연주한 브람스 소나타 3번에선 수양의 시간이 아니었으면 이르지 못할 정신의 세계가 들리는 듯했다.” - 조은아 피아니스트·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2022년 독일 뮌헨 ARD 국제 음악 콩쿠르 피아노 부문 준우승을 차지하며 ‘차분함과 노련함을 고루 갖춘 음악가’로 찬사를 받은 피아니스트 김준형은 일찍이 국내에서 틴에이저 콩쿠르, 한국 쇼팽 콩쿠르, 삼익자일러 콩쿠르, 한국 리스트 콩쿠르, 성정음악콩쿠르에서 모두 1위를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17년 독일 뮌헨 ARD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특별상을 수상했고, 2019년에는 센다이 국제 음악 콩쿠르 6위와 오르후스 국제 피아노 콩쿠르 4위를 수상하였으며, 2021년에는 서울국제음악콩쿠르 우승을 거머쥐며 국제 청중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2022년에는 예원·예고를 빛낸 인물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준형은 2012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하였으며, 덴마크 보른홀름 뮤직 페스티벌 초청을 비롯하여 슈바르츠발트 페스티벌, 슈베칭어 SWR 페스티벌, 뷔르츠부르크 모차르트 페스티벌에서 연주하였으며, 뮌헨 헤르쿨레스 홀, 프린츠레겐텐 극장, 바이에른 님펜부르크 궁전, 슈베칭엔 궁전 등 미국, 덴마크, 프랑스, 독일 등지의 저명한 공연장에서 독주회를 가진 바 있다. 또한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센다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오르후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뮌헨 캄머 오케스트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이어가고 있다.

김준형은 정경록, 임종필, 한유경을 사사하며 예원학교를 졸업,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을 수료하였다. 그는 서울예고 재학 중 도독하여 뮌헨 국립음대에서 안티 시랄라 사사로 학사 및 석사과정을 졸업하였으며, 이후 동 대학원 현대음악 석사과정을 수학하였다. 김준형은 현재 쾰른 국립음대에서 제베린 폰 에카르트슈타인 사사로 최고연주자과정을 수학하고 있다. 

김준형은 2024년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로 선정되어 『엽편소설』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은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PROGRAM]


L. v. Beethoven


7 Ländler for Piano in D Major, WoO 11


Piano Sonata No. 26 in E-flat Major, "Les Adieux", Op. 81a 

  I. Das Lebewohl. Adagio

  II. Abwesenheit. Andante espressivo

  III. Das Wiedersehen. Vivacissimamente


Waltz for Piano in E-flat Major, WoO 84


7 Bagatelles for Piano, Op. 33

  No. 1. Andante grazioso quasi allegretto

  No. 2. Scherzo

  No. 3. Allegretto

  No. 4. Andante

  No. 5. Allegro ma non troppo

  No. 6. Allegretto quasi andante

  No. 7. Presto


Piano Sonata No. 30 in E Major, Op. 109

  I. Vivace, ma non troppo, sempre legato

  II. Prestissimo

  III. Gesangvoll, mit innigster Empfindung. Andante molto cantabile ed espressivo